지도자부문 표창 등 수상 쾌거
【울진】 울진군농업기술센터 학습단체인 울진군4-H연합회가 최근 진행된 `제50회 경상북도 4-H경진대회`에서 영농대상, 지도자 부문 표창 등 다양한 부문에서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4-H와 함께, 꿈과 희망을 더 높이!`란 슬로건으로 경상북도농업기술원 농업인회관 일원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경상북도 23개 시군의 4-H회원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냈다. 고령화되고 있는 농업·농촌의 새로운 활력이 될 청년 농업인들의 패기와 재능을 볼 수 있는 뜻 깊은 행사였다. 이날 경진대회는 4-H퀴즈대전 외 13개 분야로 진행됐고, 울진군은 4-H연합회장(정대일)을 포함해 15명(영농회원 9명, 학생4-H회원 4명, 지도교사 1명)이 참석해 영농대상은 정흥국(영농4-H회원)씨가, 지도자부문 도지사 표창은 이상렬(매화중학교)씨가 수상했다. 또, 농기계 경진 장려상, 장기자랑 우수상도 수상했다.
영농대상을 수상한 정흥국씨는 “4-H 활동을 하면서 큰 상을 받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지역농업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군 관계자는 “영농4-H회원을 중심으로 새로운 영농기술을 지역사회에 보급해 농가소득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주헌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