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설명회는 2020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국립해양과학교육관의 현장에 대해 지역 주민들에게 사업내용과 추진현황 등을 설명하고, 지역의 다양한 의견 등을 수렴·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이번 설명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전문가 자문 등 타당성 검토를 거쳐 최대한 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다.
설명회에 참석한 죽변면 전 이장협의회장 남계문 씨는 “국립해양과학교육관이 건립되면 지역의 주요관광지와 연계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임광원 울진군수는 “군의 주요 역점사업에 대해 설계와 사업 단계별로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사업 이해 및 체감도를 높이고,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함으로써 해양의 이해를 기반으로 체계적·실증적 해양교육이 이뤄지도록 하겠다”며 “해양의 가치를 발견할 수 있는 대한민국 최고의 해양과학교육관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