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수상에 정경호씨 가족
이번 행사는 가족이 함께 소통하며 도서관 이용을 활성화하고, 독서 문화 수준을 향상시켜 책 읽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코자 마련됐다.
식전행사로 그림책 기증행사와 1인 1책 알뜰도서 교환전이 진행됐으며, 축시 낭송, `혹부리 영감` 아동극 공연도 진행해 큰 호평을 받았다.
이날 대회에는 51가족(총157명)이 실력을 겨뤘으며, 중도 탈락자 없이 최다 득점 가족 순으로 최우수상 1가족, 우수상 2가족, 장려상 3가족이 선정돼 표창장과 독서상패가 주어졌다.
정경호씨 가족이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김지현씨 가족과 권선자씨 가족이 나란히 우수상의 영광을, 오윤정씨 가족, 서지혜씨 가족 및 김지은씨 가족이 장려상을 차지했다.
임광원 울진 군수는 “이번 가족 독서 골든벨 대회를 계기로 부모와 자녀들이 소통하며 도서관 이용을 활성화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울진군은 군립공공도서관 2곳(죽변면도서관, 울진남부도서관)과 작은도서관 6곳(울진, 평해, 근남, 매화, 기성, 온정작은도서관)을 개관해 도서 대출 및 독서 문화강좌, 찾아가는 이동도서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