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임 군수는 대통령 직무 정지와 관련해 국정혼란이 우려될 수 있는 모든 상황에 대비하고 군민들의 안정과 민생을 철저히 챙기라고 특별 지시했다.
특히 600여 공직자 모두가 한 치의 흔들림 없이 겨울철 재난 재해 대책 마련과 불우 취약계층 대책 마련, 그리고 최근 확산하고 있는 AI의 방역 등 군정운영에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근무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따라 울진군은 부군수를 상황실장으로 지역안정대책반과 지역경제대책반을 구성해 운영하기로 하고, 군 의회와 경찰서 등 지역 관계기관과도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임광원 울진군수는 “이번 사태로 서민의 경제 위축 등 민생경제가 침체되지 않아야 하며, 군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지역 각종 현안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