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은 울진군이 지역 인재육성을 위해 1억원을 발전기금으로 출연하고, 경일대학교는 향토생활관 시설 및 운영을 담당해 해마다 학교 기숙사에 울진군 출신 학생 10명 우선 선발과 더불어 5년간 생활관비 50%를 장학금으로 지급키로했다.
2017학년도 입학생과 재학 중인 울진 지역 학생들을 대상이다.
임광원 군수는 “울진군은 경일대학교 이외에도 경북대학교 20명, 영남대학교 20명, 대구대학교 20명, 계명대학교 10명, 대구가톨릭대학교 10명 등 대구·경북권 주요 대학에 재학하는 학생들을 위해 향토생활관을 지원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지역을 선도해 나갈 유능한 인재양성과 관·학 협력을 통한 지역발전에도 한몫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