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까지 울진군 드림스타트는 건강관리, 소방안전, 폭력예방, 아동권리교육 등 기본적인 서비스만 제공해 왔다.
체험프로그램은 오는 3월부터 10월까지 약 6회 정도 테마를 정해 운영된다. 물놀이스파, 가족요리경진대회 등 가족단합을 비롯해 여름캠프, 미래직업체험, 지진대피교육, 경제개념인식 등의 프로그램을 추가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맞춤형서비스는 지역자원과 연계해 드림스타트와 지역이 하나가 될 수 있도록 해주는 분야로, 정서 또는 행동장애가 심한 아동을 대상으로 미술, 언어, 놀이 등을 활용한 심리치료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관계기관과의 협약을 통해 학원 및 학습지와 유제품 및 안경 등 비용의 일부를 지원하고, 멘토 자원봉사자를 연결한 1:1 상담도 진행할 예정이다.
드림스타트 대상 부모교육강좌는 인터넷 중독 및 아동 학대 예방교육을 비롯해 자녀와의 올바른 소통문화를 형성할 수 있게 해주는 자녀발달 및 양육교육이 준비돼 있다.
또한 천연비누와 향초 만들기, 미술수업, 요리교실 등 양육자 스스로의 일상 스트레스 해소 및 자기발전의 시간도 마련됐다.
/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