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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상큼미` 부산 연제구 학교급식미 선정

정안진기자
등록일 2017-02-08 02:01 게재일 2017-02-08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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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260t 공급예정
▲ 예천군 풍양 연자방아 친환경 쌀 영농법인에서 생산하는 `상큼미` 포장현장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예천군 제공

【예천】 예천군은 풍양 연자방아 친환경 쌀 영농법인에서 생산하는 `상큼미`가 최근 부산 연제구청에서 열린 학교급식 친환경 쌀 공급업체 선정 품평회에서 급식미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품평회에는 친환경 학교급식 실적 등 서류심사를 통과한 5개 업체가 참가했으며 연제구청장, 구의원, 교사, 학부모, 학생 등 70명 평가단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상큼미가 부산에서 처음으로 학교 급식에 선정돼는 성과를 거뒀다. 청정지역 예천에서 자란 `상큼미`는 1~2차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고, 밥맛과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연간 260여t이 공급될 예정이다.

상큼미는 예천군 친환경 쌀연합회 회원농가의 무농약 일품벼를 수매해 잔류농약검사 등을 거쳐 안전성을 인정받은 쌀이다.

김병원 풍양 연자방아 친환경 쌀 영농법인 대표는 “이번 급식미 선정으로 친환경 예천 쌀의 이미지를 다시 한 번 높이게 됐다. 우수한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도와준 예천군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예천군 관계자는 “부산 연제구 학교급식 선정으로 친환경 쌀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농가소득 증대가 기대된다”며 “대도시 학교급식 등 다양한 소비처 개척으로 예천 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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