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 가공 육성사업 일환<BR> 쌀 소비촉진 기대
【울진】 울진군이 쌀가공 전통주 육성사업으로 건립한 울진술도가(대표 홍순영) 제2공장이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이는 지역 일자리 창출과 쌀 소비촉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최신 막걸리 제조시설을 갖춘 울진술도가 제2공장은 지난 2014년도 농식품 가공산업 육성사업 분야 도비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총사업비 16억4천600만원으로 근남면 노음리에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됐다.
1층은 여과·세척 및 포장시설(253㎡), 2층은 증미 및 발효시설(240㎡), 3층은 직원휴게소 등 부대시설(196㎡)로 이뤄져 있으며, 최신 장비를 바탕으로 1일 최대 막걸리 10t 정도의 대량 생산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울진군 관계자는 “울진술도가는 쌀소비 촉진 등 지역농업과 상생발전을 꾀할 수 있다”며 “체험시설 조성 등 향후 소비자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찾아가는 양조장으로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