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자단체와 유통단체 등 각 자생단체장이 참석한 이날 간담회에서는 체계적인 유통체계 구축 방안으로 현 난전(노점상)의 이전과 철거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실제로 최근 무분별한 남획으로 대게의 생산량이 급감하자, 일부 노점상 등에서는 속살이 차지 않은 저급 대게를 무질서하게 판매해 민원이 발생하고 있다.
울진군 관계자는 “울진을 찾는 관광객들의 대게 관련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현수막을 설치하는 등 현장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며 “대게는 전문가 또는 전문식당 등에서 구입하고, 만일의 경우에 대비해 실명을 확인할 수 있도록 명함을 받는 등 구입처를 반드시 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주헌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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