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한은 지난 24일 실시한 제41회 주주총회에서 지난해 매출액이 사상 최대인 4995억원을 기록해 올해 목표는 수주 8천억원, 매출 5천억원으로 계획했다고 밝혔다. 이는 대구건설업계 최고 매출액으로 지난 2015년 서한 매출액 대비 515억원이 늘어난 수치다.
특히 지난해 영업이익은 895억원으로 지난 2015년 396억원에 비해 126%나 증가했고 순이익도 지난해 647억원으로 지난 2015년 323억원과 비교할때 100% 이상 증가하는 등 실적 상승세를 보였다.
지난해의 이런 성과에 따라 2016년 서한의 주당 배당금은 30원으로 지난 2015년 주당 배당금 25원과는 5원 늘어났다.
서한의 이같은 성장은 뚝심 있는 경영에다 환경과 주변의 편견을 철저히 배제하고 성공분양의 데이터를 모아 객관적으로 분석했기 때문이다. 또 역외사업 진출을 비롯한 뉴스테이 사업 시도 등 끊임없이 새로운 사업분야와 주거문화를 선도하며 지속적인 성장의 저력을 키워간 것도 한 원인으로 분석됐다.
여기에 LH를 비롯한 공동주택 도급공사 외에도 상하수도 토목공사, T/K사업 등 각종 도급공사에서도 끊임없는 성장세를 보였다. 이에 따라 서한은 올해부터 사업영역과 사업지역에 있어 모두 다각화를 실시할 계획이다.
/김영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