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대구본부세관의 대구·경북 3월 수출입실적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대구·경북의 수출은 지난해 같은달 보다 12.0% 증가한 45억달러, 수입은 21.4% 증가한 17억달러로 크게 늘었다.
대구의 수출은 종이류(23.5%↑)와 철강 및 금속제품(10.5%↑) 등의 증가로 지난해 같은달 보다 2.3% 증가했고, 수입은 기계 및 정밀기계(18.6%↓)와 화공품(19.1%↓) 등의 감소로 지난해 같은달 보다 2.8% 줄었다. 경북의 수출은 기계 및 정밀기기(157.6%↑)와 철강 및 금속제품(21.7%↑) 등의 증가로 지난해 같은달 보다 13.8% 증가했고, 수입은 연료(127.4%↑)와 철강재(81.0%↑) 등의 증가로 지난해 같은달 보다 대폭 증가한 31.1%를 기록했다.
대구·경북의 주요 수출품목은 전기전자제품(44%), 철강 및 금속제품(25%), 기계와 정밀기기(10%) 순을 보였다.
/심상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