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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소성에 몸값 뛰는 신도시 상가

연합뉴스
등록일 2017-05-09 02:01 게재일 2017-05-09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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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정보 꼼꼼히 살펴야
최근 새로운 택지지구 지정의 중단으로 신도시와 택지지구(이하 신도시) 내 상가의 희소성이 높아지면서 투자자들이 몰려 몸값이 뛰고 있다. 하지만 신도시 상가 분양 열기가 뜨거워지면서 무턱대고 투자했다가는 자칫 `호갱(어수룩하게 이용당하는 손님)`이 될 위험도 있는 만큼 미리 분양 정보를 꼼꼼하게 살피는 노력도 필요하다.

8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최근 개발 중인 신도시나 택지지구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지면서 상가 분양이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신도시 상가는 수만 가구에 이르는 풍부한 배후 수요를 보유해 안정적이고 높은임대수익을 기대할 수 있고, 향후 개발 과정에서 시세 차익도 예상돼 매력적인 투자처로 꼽힌다.

이런 이유로 작년 9월 경기 고양시 고양관광문화단지(한류월드)에서 분양된 `킨텍스 원시티`는 계약을 시작한 지 열흘 만에 총 114개 점포가 모두 팔렸다.

이처럼 신도시 상가로 투자 수요가 몰리면서 고양삼송지구나 고양문화관광지구, 부산 명지국제신도시 등에서 상가 공급이 줄을 잇고 있다.

그러나 막연히 수익만 기대하고 투자에 나섰다가는 낭패를 볼 수도 있는 만큼 투자에 앞서 분양조건 등을 꼼꼼하게 살피라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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