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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전국 아파트 2만9천가구 입주

연합뉴스
등록일 2017-05-17 02:01 게재일 2017-05-17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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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보다 35% 늘어
다음 달 전국적으로 2만9천여가구의 아파트가 입주를 시작해 전셋값 안정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16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다음 달에는 전국 46개 아파트 단지에서 2만9천386가구가 입주한다.

이는 이달의 2만1천797가구 대비 34.8%(7천589가구) 늘어난 것이다.

수도권의 경우 5월(5천640가구) 대비 82.1% 증가한 1만272가구, 지방은 5월(1만6천147가구) 대비 18.4% 늘어난 1만9천114가구가 집들이를 한다.

특히 재건축 이주 수요로 최근 전셋값이 강세를 보이는 강남권에서도 입주물량이 증가한다.

강남구 대치동 국제아파트를 재건축한 대치 SK뷰 239가구를 비롯해 서초구 서초삼호1차아파트를 재건축한 `서초푸르지오써밋` 907가구가 입주를 시작한다.

경기도에서는 총 8천220가구가 입주한다. 주로 화성 동탄2와 양주신도시에 집중돼 있다.

지방에는 경북의 입주가 5천555가구로 가장 많고 경남 3천384가구, 충북 2천116가구, 대구 1천806가구, 전북 1천361가구, 부산 1천315가구 등이 집주인을 맞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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