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포스코, 외주파트너사 취업 희망자 교육 수료식

김명득기자
등록일 2017-05-30 02:01 게재일 2017-05-30 11면
스크랩버튼
포항·광양제철소 정비부문<bR>외주사 38명 취업
▲ 29일 포항지역 `외주파트너사 취업 희망자 교육` 수료생들과 포스코·외주파트너사 관계자들이 수료식을 마치고 인재창조원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항제철소 제공

포스코가 29일 `외주파트너사 취업 희망자 교육` 수료식을 가졌다.

이날 인재창조원에서 열린 수료식에는 포스코 관계자뿐 아니라, 수료생들의 취업을 확정한 외주파트너사 임원 및 직원들도 참석했다. 특히 사회에 첫걸음을 내딛는 수료생들을 따뜻하게 맞이하는 의미에서 외주파트너사 관계자가 채용 합격자들에게 축하 꽃다발을 전달해 그 의미를 더했다.

수료생 44명은 지난 3월 20일부터 2개월간 350시간의 합숙과정을 이수했다.

이들 수료생 중 38명이 포항과 광양의 제철소 정비부문 외주파트너사에 취업하게 된다. 포항은 19명의 수료생 중 17명이 동성계전 등 6개사에, 광양은 25명의 수료생 중 19명이 건우 등 9개사에 취업하게 된다.

포스코 컨소시엄사무국은 2개월간 합숙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책임감·배려·소통 등 5대 인성역량과 제철공정, 금속 등 기초지식과 함께 현장에 즉시 적용할 수 있는 용접·크레인, 결선·분해조립 등 실무에 필수적인 기술교육을 실시했다.

또 안전의식를 고취하기 위해 안전문화 체험관에서 체험교육을 실시했고, 근무환경 및 직무에 대한 사전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외주파트너사 현장학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아울러 나눔과 배려의 정신을 함양하고자 사회공헌 교육과 봉사활동을 실시하기도 했다.

포스코 컨소시엄사무국이 진행하는 `외주파트너사 취업 희망자 교육`은 우수인력 확보가 어려운 중소 협력기업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자 대기업의 채용 및 육성 노하우를 활용한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도입했다.

한편 포스코는 포항지역 외주파트너사의 교육 니즈를 감안해 오는 6월 12일부터 2개월간 기계부문 직무교육을 운영할 계획이다. 문의는 포스코 중소기업컨소시엄사무국(054-221-5132)으로 하면 된다.

/김명득기자

mdkim@kbmaeil.com

경제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