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경북동해안지역의 제조업 업황BSI는 하락한 반면 비제조업 부문은 전월대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한국은행 포항본부(본부장 이원기)에 따르면 2017년 5월 지역 기업경기실사지수 조사결과 제조업 업황BSI는 49로 전월대비 13p 감소했다. 포스코 포항제철소의 3고로 유지보수에 따른 가동중지로 여타 협력업체 업황이 일시적으로 나빠진 것을 원인으로 풀이했다. 부문별 실적BSI에서는 생산설비수준(118), 제품재고수준(103), 원자재구입가격(123) 등은 상승했지만 가동률(66), 매출(66), 신규수주(60) 부문은 하락했다. 6월 제조업 업황 전망BSI(55)도 2p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같은 기간 비제조업 업황BSI는 75로 전월보다 8p 늘었다. 내수 및 경쟁 여건이 다소 개선된 가운데 경제상황이나 인력난은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김민정기자 hykim@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