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구직자 58% “비정규직이라도 취업 의사”

연합뉴스
등록일 2017-06-13 02:01 게재일 2017-06-13 11면
스크랩버튼
문재인 정부의 비정규직 정책에 국민적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구직자 10명 가운데 약 6명은 비정규직이라도 취업할 의사가 있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12일 취업포털 `잡코리아`에 따르면 현재 취업 활동을 하는 구직자 1천368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비정규직이라도 취업할 의사가 있느냐`는 질문에 789명(57.7%)이 `있다`고 밝혀 `없다`는 응답자(579명, 42.3%)보다 많았다.

성별로는 여성(60.6%)이 남성(39.4%)에 비해 비정규직 취업 의사가 21.1%포인트나 높았다. 연령대별로는 40대 이상(66.4%)이 가장 높았으며 20대(48.9%)와 30대(32.8%)가 그 뒤를 이었다. 비정규직이라도 취업하고 싶은 이유로는 `직무경력을 쌓기 위해`라는 응답이 45.4%(복수응답)로 가장 많았고 △ 빨리 취업하는 게 중요해서(35.5%) △ 취업 공백기를 줄이기 위해(29.5%)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연합뉴스

경제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