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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공단, 부패방지 시책평가 1등급

김민정기자
등록일 2017-06-22 02:01 게재일 2017-06-22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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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공단은 최근 국가권익위원회가 주관한 `2016년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공단 최초로 1등급을 달성했다.

부패방지 시책평가는 전국 266개 기관을 대상으로 부패 방지를 위한 기관의 노력 정도를 측정한다. 반부패·청렴정책 이행 여부와 공직자 청렴의식 제고 등 실적자료와 함께 설문·통계 자료를 토대로 평가하는 것이다. 그 결과 국민연금공단은 △청렴정책 참여 확대 △청렴교육 내실화 △공익신고 활성화 △복지보조금 부정신고 활성화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1등급을 획득했다. 특히 청렴문화 정착과 반부패 수범사례 확산 부문에서는 만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국민연금공단 및 각 지사는 직원들의 청렴의식을 강화하고 부패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다양하고 지속적인 청렴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21일 국민연금공단 포항지사(지사장 신옥철)에 따르면, 국민연금 홈페이지에는 부패행위를 신고할 수 있는`헬프라인(Help-line)` 신고채널을 운영 중이다. 이해관계자로부터 금품 향응 수수행위, 직위를 이용해 부당 이익을 얻거나 손실을 끼치는 행위, 알선 청탁, 직무관련 부조리 및 비리 등 공정한 업무수행을 방해하는 행위를 실명이나 익명으로 신고 가능하다. 또한, 사내 온라인게시판을 통해 `NPS 청렴뉴스레터`를 매월 발송한다. 청렴 명언, 임직원행동강령 위반사례 등을 공유하며 직원들의 청렴의식 고취와 청렴조직 문화를 조성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국민연금공단 신옥철 포항지사장은 “직원들의 청렴의식을 생활화하기 위해 청렴교육을 내실화하고 공익신고를 활성화한 것이 청렴한 조직으로 평가받는데 큰 기여를 한 것 같다”며 “앞으로도 투명하고 공정한 업무처리를 바탕으로 국민 신뢰를 높이고 청렴한 국민연금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정기자 hykim@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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