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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5곳 중 1곳만 지역인재 30% 이상 고용

연합뉴스
등록일 2017-06-27 02:01 게재일 2017-06-27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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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으로 이전한 뒤 지난해 해당 지역 출신을 채용한 공공기관 가운데 지역인재 채용비율이 30% 이상인 곳은 5곳 중 1곳 수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공공기관 경영정보 정보공개시스템인 `알리오`에 따르면 지난해 정규직 기준으로 지역인재를 채용한 공공기관 76곳 중 지역인재 비중이 30% 이상인 곳은 16곳(21.1%)에 그쳤다.

2013년 부산으로 청사를 이전한 영상물등급위원회의 경우 지난해 정규직 5명을 채용했는데 그중 4명을 지역인재로 뽑아 비율이 80%로 가장 높았다.

대구로 이전한 한국사학진흥재단(61.5%)과 부산으로 이전한 주택도시보증공사(53.3%), 게임물관리위원회(50.0%) 등은 그 비율이 50%가 넘었다.

반면에 경남 진주로 이전한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은 정규직 36명 채용 중 이전지역 채용자는 1명으로 그 비율이 2.8%에 그쳐 가장 낮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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