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비전 제시
정홍근 티웨이항공 대표는 29일 서울 더 플라자 호텔에서 `티웨이 BLOSSOM 2025비전 선포식`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중장기 계획을 발표했다.
정 대표는 “2020년부터 중·대형기 도입을 시작해 저비용항공사(LCC) 최초로 유럽과 북미 운항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우선 항공자유화(오픈 스카이) 협정 적용 대상 지역인 미국과 독일 프랑크푸르트 등에 진출하고 이후 런던, 파리, 로마 등 유럽 인기 노선 취항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 대표는 “한국 LCC들은 주로 중·단거리 노선을 중심으로 성장했지만, 중·대형기를 도입해 효율적으로 잘 활용한다면 중·장거리 노선에서도 승산이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티웨이는 현재 18대인 항공기를 순차적으로 추가 도입해 2020년까지 30대, 2025년까지 50대로 늘릴 계획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