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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그린벨트 환경개선 속도

박순원기자
등록일 2018-03-19 20:54 게재일 2018-03-19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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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환경·생태체험 공간 조성<BR>도시민 여가녹지공간 만들기 등<BR>개발제한구역 보전가치 제고 나서

대구시가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환경개선사업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대구시는 “개발제한구역 내 주민 편익증진과 보존이 잘된 개발제한구역의 자연환경을 이용해 걷는 길, 자연환경·생태 체험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에 56억원을 투입한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대구시에 따르면 올해 마을 공동창고 설치와 마을진입로 확·포장, 배수로 정비 등에 34억원을 지원한다. 또 환경 및 문화사업에 22억원을 지원해 도시민을 위한 여가녹지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우선 생활편익사업은 △마을 진입도로 개설과 농로 확·포장 △소하천 정비 9곳 △마을 공동창고와 공영 주차장 조성 2곳 △LPG 보급지원 및 지붕개량 사업 2곳 등이다.

환경·문화사업은 △나불지 경관개선사업(동구) △진밭골 야영장 조성사업(수성구) △삼필산 누리길 조성사업(달서구) △감문지 여가녹지 조성사업(달성군) 등 4곳에 추진한다.

대구시 김광철 도시재창조국장은 “앞으로도 개발제한 구역 내 주민이 필요로 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며 “이와 함께 환경·문화사업도 적극적으로 발굴해 개발제한구역의 보전가치를 시민 모두가 공유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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