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조합원들 실익이 증진될 수 있게 최선”

정안진기자
등록일 2019-03-27 20:26 게재일 2019-03-28 8면
스크랩버튼
경북 농협·축협·산림조합장 새 각오<br/>이달호 예천농협조합장

[예천] 이달호 예천농협조합장은 “이번 선거를 통해 조합원들의 바람이 어디에 있는지 확인하고 앞으로 더 열심히 뛰어 조합발전과 조합원들의 복지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 “늘 직원간의 신뢰와 믿음에서 조합이 바로 설 수 있고 조합이 성장할 수 있다”며 “조합원과 직원과의 소통을 통해 커 나가는 조합이 돼야 한다”고 했다.

이 조합장은 농협 간부 출신답게 매사에 꼼꼼한 업무 능력을 보여 조합원들로부터 신뢰를 구축한 결과 이번 선거에서도 압도적으로 당선됐다.

이 조합장은 ‘투명한 농협’을 경영하기 위해 조합장 법인카드 사용내역 공개와 조합 경영에 관한 지침 및 공문 비치, 이사회의록·감사 지적사항 등을 열람할 수 있도록 농협을 운영키로했다.

특히 “우리농협 100년 대계를 위한 경영기반을 구축하고 판매사업 활성화 등 조합원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업과 변화와 혁신으로 지속 가능한 사업을 중점 육성하겠다”고 했다.

또 “투명하고 정직한 경영으로 조합원으로부터 사랑받고 신뢰받는 조직이 되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 조합장은 그동안 내실있는 경영으로 조합원들의 복지증진과 매출성장에 앞장서 예천농협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켰으며, 신도시 지역 1만5천여 주민들이 대형 마트와 재래시장이 없어 인근 지역으로 장을 보러 가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막대한 예산을 투자 복합물류센터도 건축했다.

이 조합장은 지난해 3월 예천군 호명면 수변로 77번지에 26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지어졌으며, 지하 1층에는 하나로마트, 1층에는 금융점포 및 세탁소 등 생활편의 시설들이, 2·3층은 실내주차장, 4층은 사무실과 회의실로 신축 지난 2월 말 준공식과 함께 개장했다.

이달호 조합장은 “특별하게 무엇을 한다는 것보다는 피부에 닿는 복지를 위주로 해서 조합원들의 실익이 증진될 수 있게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에서 이 조합장은 7천156명의 조합원 가운데 5천590명(78.1%)이 투표해 2천651표(47.72%)를 얻어 2위와 900여 표 차로 3선에 성공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북부권 기사리스트

더보기 이미지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