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공급 과잉 사과값 하락 수출 통한 국내 가격 안정 기대
이번에 선적된 예천 사과는 20t(5000여만원 상당)으로 대만과 베트남으로 수출한다.
지난해 연말부터 이번까지 총 127t 3억4천여만원이 수출됐으며 우수한 품질로 인정받은 예천사과의 수출이 앞으로 큰 폭으로 늘어 갈 것으로 예상된다.
이달호 예천농협 조합장은 “예천사과는 준산간지역에서 생산돼 품질이 우수하고 인기가 좋지만 지난해 과잉생산으로 가격이 하락됐다”며 “수출 확대를 통한 국내 가격 안정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김학동 군수는 “앞으로 사과와 쌀을 비롯해 고춧가루 등 예천농산물 수출 물량 확대를 통한 안정적인 판로망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수출 확대를 위해 수출물류비와 수출농가의 영농자재 지원 등 경영비 감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