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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전국 첫 ‘대인 소독차’ 운영

강남진기자
등록일 2020-04-26 20:10 게재일 2020-04-27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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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윤환 문경시장이 대인소독차 내부를 점검하고 있다. /문경시 제공
[문경] 문경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예방하고자 대인 소독차를 운영하고 있다.

대인 소독차는 내구연한이 지난 문경시 42인승 관용 버스를 구조변경해 대인 소독기(550만원)를 제작·설치한 차량이다.

버스 안 대인 소독실에 들어가 15초 동안 있으면 적외선·자외선 소독기가 옷에 묻은 바이러스와 세균을 사멸시키는 방법이다.

바닥에는 소독 액체를 뿌려 신발까지 소독한다.

시는 매일 대인 소독차를 10개 지역아동센터와 청소년 문화의 집 등에 보내 코로나19를 예방한다.

어린이를 코로나19로부터 보호하는데 우선해 운영하고 읍면동 행사에도 소독차를 보낼 예정이다.

고윤환 시장은 “전국 처음으로 대인 소독차를 운영한다”며 “사용이 간편하고 소독차 이동이 쉬워 바이러스와 세균을 퇴치하는데 큰 효과를 볼 것”이라고 기대했다.

/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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