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안동호서 28일 유해 외래어종 잡기 대회

손병현 기자
등록일 2020-06-24 17:40 게재일 2020-06-24
스크랩버튼

【안동】 안동시가 28일 와룡면 주진교 일대 안동호에서 유해 외래어종 잡기 대회를 연다.

생태계를 교란하는 블루길(파랑볼우럭), 큰입배스와 같은 외래어종을 없애기 위해서다.

많이 잡은 참가자를 1등부터 10등까지 선정해 트로피와 부상을 준다.

또 참가한 낚시인을 위해 갖가지 선물을 준비한다.

오전 8시부터 정오까지 대회를 하고 잡은 외래어종 총량(무게)으로 순위를 가린다.

안동호에는 외래어종이 붕어, 미꾸라지, 잉어 등 토종물고기를 잡아먹어 생태계를 파괴하고 어민 수입에도 악영향을 끼친다.

시는 “낚시 대회가 토속 어종 보호와 생태계 보전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손병현기자

북부권 기사리스트

더보기 이미지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