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 달 말 기준 ‘사이소’의 매출액은 84억4천만원으로 지난 해 전체 매출액 84억3천만원을 이미 초과 달성했다. 이는 2007년 4월 정식 오픈 첫 해 매출액 1억9천만원과 비교할 때 무려 44배나 증가한 수치다.
7월 말 기준 ‘사이소’ 몰에 입점한 업체 수는 915곳으로 회원 수는 1만9천320명에 달한다. 지난 해 연말보다 업체 수는 59%(339곳), 회원 수는 175%(1만2천282명)가 늘어난 것이다. 경북도는 지난 해 12월 모바일 앱 ‘고향장터 사이소’ 오픈으로 소비자들의 접근성을 높였고 전통주관 등 특별관 개관, 네이버·카카오·SSG닷컴 등과 업무협약을 통한 제휴몰 확대, 충성고객 확보를 위한 적극적 온라인 마케팅 등을 전개한 것이 ‘사이소’ 몰 매출액이 급증한 것으로 분석했다. /손병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