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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올해안에 빈집 80여 동 정비

손병현기자
등록일 2020-10-05 19:57 게재일 2020-10-06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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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안동시가 농촌 지역 빈집 정비로 깨끗하고 살기 좋은 도시 만들기에 나섰다.

5일 안동시에 따르면 농촌 지역에 방치된 노후화된 빈집을 철거하는 ‘농촌 빈집 정비사업’을 12월 중순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빈집’은 1년 이상 아무도 거주·사용하지 않는 주거용 건축물이다. 빈집으로 오랜 기간 방치될 경우 붕괴·화재 등 안전사고나 범죄 발생의 우려가 있다. 또 농촌 지역의 미관이나 주거환경에 많은 지장을 초래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에 시는 올해 초 농촌 빈집 정비사업 희망자를 조사를 진행한 후 1억1천만원을 들여 노후 된 빈집 83동을 정리하고 있다. 또 지난 6월과 8월에 농촌 빈집 실태조사를 진행, 빈집 여부와 관리, 방치 기간, 빈집과 대지의 안전상태, 빈집의 발생 사유, 빈집정비에 대한 소유자의 의견 등을 확인·조사한 결과를 내년도 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농촌 빈집 정비사업을 통해 노후화된 빈집을 철거해 화재나 붕괴 등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동시에 농촌 지역 미관과 주거환경을 개선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손병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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