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평가 2년 연속 ‘우수’
7일 안동시에 따르면 환경부는 전국의 공공하수도 관리청의 운영관리 실태를 점검해 경쟁력 있는 하수도 시스템을 구축하고 운영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고자 매년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실태평가를 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선 161개 공공하수도 관리청을 4그룹(인구 기준)으로 나누고 공통, 운영관리, 정책 3개 분야 총 33개 항목에 대해 1차 실태점검, 2차 종합심의위원회에서 최종 심의를 거쳐 우수기관을 선정했다.
그 결과, 안동시가 2그룹(인구 10만명 이상 30만명 미만)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에 시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환경부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안동시 공공하수처리시설로는 일 처리 500t 이상이 3곳(안동·풍산·풍천), 500t 미만(면 지역)이 17곳이 있다.
이곳은 각각 안동시시설관리공단과 한국환경공단에서 위탁 운영을 하고 있다.
김봉철 상하수도과장은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하수처리 및 악취 저감에 더욱 노력해 온 결과로 안동시의 공공하수도 유지관리 및 수질관리의 우수성이 다시 한 번 확인된 것”이라며 “앞으로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도 꾸준히 노력해 더 좋은 성과를 이루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손병현기자 why@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