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예천군의회 1층서 근무 시작
기존 행정복지센터는 1930년대 건설돼 1979년 증축을 했지만 노후되고 각종 민원 처리를 위한 업무 공간이 협소해 민원인들이 많은 불편을 겪어왔다. 또 늘어나는 행정 수요와 주민들의 문화·복지 욕구에 부응하지 못하고 주민 휴게 공간과 장애인 편의시설 등 부족으로 청사 이전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왔다. 이에 구 예천군의회 1층을 리모델링해 연면적 626㎡로 기존보다 더 넓고 쾌적한 공간으로 재단장했으며 주민 중심 문화 공간 확대와 민원인 접근성을 높였다. 더욱 높은 수준의 행정 서비스를 제공해 주민 권익과 복지 증진에 기여하고 민원 업무뿐만 아니라 향후 주민 소통·문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김학동 군수는 “청사 이전으로 쾌적한 환경에서 보다 더 나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기존 예천읍행정복지센터는 근대건축물 원형복원 및 리모델링 후 역사·문화전시관, 단샘카페, 시니어 복합시설, 강당, 청년회관, 도시재생지원센터 등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허브로 만들 계획이다. /정안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