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내년 택시업계 피해극복 위해 70억6천만원 지원

이시라기자
등록일 2020-12-27 20:31 게재일 2020-12-28 6면
스크랩버튼
포항시가 코로나19에 따른 승객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개인 및 법인택시 업체의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관련 예산을 대폭 지원한다.

27일 포항시에 따르면 오는 2021년에는 총 70억6천만원이 택시업계에 지원된다. 택시감차보상비가 50억9천만원으로 가장 많고, 콜센터운영비 6억8천만원, 카드수수료 5억2천만원, 코로나19 감염예방과 운수종사자의 안전을 위한 택시 내 격벽설치지원 4억6천만원 등이다. 이는 포항시가 최근 2년간 지원한 예산액의 합보다 많다. 지난해 포항시는 11억300만원을, 올해는 29억6천만원의 예산을 택시업계에 지원했다.

포항시는 택시의 다양한 영업을 통한 수익증대를 위해 수요응답형 택시확대, 관광택시, 장애인콜 임차택시 운영 등 택시업계에 대한 지원방안을 지속적으로 강구해 나갈 예정이다.

박상구 포항시 대중교통과장은 “이번 예산지원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택시업계의 피해극복과 고용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포항 기사리스트

더보기 이미지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