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제조업체 절반 ‘설 상여금’ 지급

【김천】 김천일반산업단지 제조업체의 절반이 설 상여금을 지급한다.

31일 김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김천일반산업단지 제조업 60개사를 상대로 설휴무기간과 상여금 지급 계획을 조사한 결과 상여금 지급 28개사, 미지급 27개사, 미결정 5개사로 나타났다.

설 상여금을 정규 상여금으로 지급하는 업체는 임금의 64%를 지급하고, 교통비 형식으로 지급하는 경우는 평균 30만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 선물 제공업체는 51개사(85%)이고, 이들 업체 중 43개사는 5만원 이하의 선물을 준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 46개사는 공장 가동 없이 단체 휴무를 하고, 13개사는 공장을 가동하면서 휴무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설휴무기간은 4일간 53개사, 5일간 4개사이고, 나머지 3개사는 1일간, 3일간, 7일간으로 집계됐다.

/나채복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