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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박물관, ‘10대 대표 유물’ 홍보 적극 추진

정안진기자
등록일 2021-06-06 20:25 게재일 2021-06-07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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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객 위한 홍보 책자·영상 제작
[예천] 예천박물관이 관람객들의 전시 이해를 돕기 위해 박물관 10대 대표 유물을 소개하는 홍보 책자 및 영상을 제작한다고 6일 밝혔다.

예천박물관은 보물 268점, 도지정 문화재 33점 등 모두 2만여 점의 유물을 확보해 국내 공립박물관 중 가장 많은 보물을 소장하고 있다.

예천박물관을 대표하는 10건 유물은 희소·역사·예술성을 갖춰 문화재적 가치가 뛰어난 유물로 평가받고 있다.

10대 대표 유물은 △조선 최초 금속활자본 ‘사시찬요’(15세기 초) △국내 가장 오래된 거문고 ‘희령군 어사금’(15세기 초) △국내 현전 가장 오래된 ‘옥피리’(1466) △영남지역 대명의리 3대 상징물 중 하나인 ‘유엽배’(16세기) △우리나라 최초 백과사전 ‘대동운부군옥’(1589) △국내 최고 목패(호패) ‘윤탕신 목패’(1626) △국내 최고 서양식 세계지도 ‘만국전도’(1661) △국내 최초 인물백과사전 ‘해동잡록’(1670) △국내 최장기간 쓰여진 예천 맛질 ‘박씨가 일기’(저상일월, 1834~1950) △국내 유일 키를 이용해 만든 청단놀음 ‘지연광대탈’(근현대) 등이다.

예천박물관은 앞으로 예천의 우수한 문화유산을 널리 알리기 위해 10대 대표 소장유물 관련 책자 및 영상을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를 통해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박물관 관계자는 “역사·문화적 가치가 뛰어난 지역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지역민들에게 자긍심을 심어주는 한편 우수한 문화자산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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