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명소 배경 출품작 기대감
오리엔테이션은 스마트폰 영화 강의, 촬영, 편집 등 영화제작 교육과 예천 명소 4곳을 직접 촬영하고 상영회까지 체험하는 행사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명소 외에도 예천 곳곳을 둘러보고 풍경을 스마트 폰에 담아 출품작 배경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오리엔테이션 참가 인원이 애초 50명이었으나 온라인 접수 시작과 함께 300여 명 이상 접수와 문의가 쇄도해 정원을 80명으로 확대하는 등 행사 인기를 실감했다. 그뿐만 아니라 군민으로 구성한 영화제 주민 서포터즈들은 행사 도우미는 물론 예천을 안내하고 알리는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했다.
오리엔테이션 참가팀들의 제작 영화는 유튜브를 통해 관람이 가능하다. 올해 영화제 작품 응모는 28일부터 8월 9일까지 장르 구분 없이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10분 이내 영화나 영상을 누구나 홈페이지(http://yisff.kr)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양윤호 영화제 예술총감독은 “제3회 예천국제스마트폰영화제 참가자들 관심과 지역 주민들 열정은 작품 접수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며 “예천 영화 촬영 명소들이 영화인들에게 널리 알려지는 좋은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