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군에 따르면 매운 향과 은은하고 톡 쏘는 맛이 일품인 개포 풋고추는 소비자들 입맛을 사로잡으면서 인기가 좋아 서울과 대구 농수산물시장 등 출하되고 있으며 출하가격은 10kg 1상자 당 4만 원대로 평년 대비 다소 높게 형성되고 있다.
지난해 40여억원 정도 농가 소득을 올리는 효자 작목으로 작목회원은 175농가이고 재배면적은 55ha로 올해는 작황이 좋은 편이라 더 많은 소득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개포 풋고추가 전국 최고 농·특산물로 명성을 얻게 된 것은 1987년 첫 재배를 시작한 이래 오랫동안 축적된 재배기술과 노하우, 군의 전폭적인 지원과 농협·작목반에서 품질향상을 위한 노력 결정체로 분석된다.
장호연 개포풋고추작목회 회장은
“작목반 활성화에 최선을 다해 농민들에게 도움이 되고 개포 풋고추의 우수한 품질과 명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