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이어진 대회는 유소년 축구 발전에 힘 쏟고 있는 (사)한국유소년축구협회와 예천군축구협회에서 주관했으며 뜨거운 관심과 깊은 감동 속에 펼쳐졌다.
전국 유소년축구클럽(U-8, U-9, U-10, U-11, U-12) 76개 팀이 참가한 대회는 선수단, 코칭스태프, 학부형, 관계자 포함 2천여명이 참여했으며 철저한 방역수칙 속에 대회가 진행됐다.
26일 예선경기를 시작으로 27일 8강·4강·결승 경기가 진행 됐다.
저학년(U-8, U-9, U-10) 경기는 인조잔디축구장에서, 고학년(U-11, U-12) 경기는 예천진호양궁장에서 펼쳐졌다.
치열한 경기를 펼친 끝에 △칠곡 호이 아카데미(U-8) △잇츠 풋볼 블랙(U-9) △대구 하이두 FC(U-10) △세종 김영후 FC(U-11) △고양 JSJ FC(U-12)가 각 연령별 우승을 차지했다.
김명우 한국유소년축구협회장은 “어린이들이 스스럼없이 한데 어울리고 스포츠맨십에 입각해 정정당당하게 경쟁을 펼친 축제의 장이 됐다”며 “예천군의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에 큰 감동을 받았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