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안동시체육회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30일 체육회에 따르면 지난 1월 배드민턴 국가대표 후보선수단의 전지훈련을 유치하면서부터 8월까지 각종 전국대회 개최는 물론 제59회 경북도민체육대회 출전에 나서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도민체전 분산개최로 인해 지역에서 유도, 산악, 축구, 역도가 진행됐다.
8월까지 ‘2021 안동웅부배 초등학교 테니스대회’를 시작으로 ‘제15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전국초등학교 골프대회’까지 전국대회 11개, 도단위대회 1개, 시단위대회 1개 등 다양한 스포츠행사가 열렸거나 준비되고 있다.
안동에 여러 체육 행사가 개최되면서 지역의 한 식당 업주는 “장기화된 코로나19의 여파로 소상공인들의 생계까지 위협받고 있지만, 각종 체육행사를 통해 지역 상권에 도움을 줘 감사하고, 매년 더 많은 스포츠행사를 개최해주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안윤효 안동시체육회장은 “올해뿐만 아니라 내년도에도 다양한 스포츠행사를 개최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공인들의 삶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