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은 대원 “당연히 해야 할 일”
지난 16일 60대 남성이 헬스장에서 운동 중 호흡곤란으로 쓰러졌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마침 헬스장에서 운동하던 문경소방서 구급대원(소방사 김현지)이 발견해 의식과 호흡이 없는 것을 확인하고 신속히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뒤이어 현장에 도착한 예천소방서 도청119안전센터 구급대원들은 제세동기 사용 및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현장에서 환자의 심장박동을 회복시켰다. 환자의 자발순환을 확인한 후 신속히 병원으로 이송해 지난 26일 무사히 퇴원할 수 있었다.
당시 출동했던 이정은 구급대원은 감사인사에 대해 “구급대원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한 것이다”며 “심정지 환자의 경우 최초 발견자의 초기 심폐소생술과 빠른 신고가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대처방법 및 119신고방법 등 꼭 숙지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