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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 ‘개포 풋고추’ 7t 일본 수출길

정안진기자
등록일 2021-08-02 18:25 게재일 2021-08-03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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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당도·매콤한 맛’ 소비자 매료
예천 개포 풋고추의 일본 수출을 위한 상차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예천군 제공
[예천] 예천군은 지역의 ‘개포 풋고추’가 일본에 첫 수출됐다고 2일 밝혔다. 지난 1일 개포 풋고추 1.2t을 일본에 첫 수출한데 이어 매주 3회씩 총 7t을 수출할 예정이다.

일본 수출길에 오른 개포 풋고추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잔류농약 검사를 통과한 12농가에서 재배했다.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시장 전일 최고 가격으로 매입하고, 최저가 3만2천원을 보장한다는 조건이다.

개포 풋고추는 당도가 높고 부드러우면서 매콤한 맛이 일품이다.

지난 5월 30일 대구를 시작으로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시장 등을 통해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장호연 개포풋고추 작목회장은 “이번 수출로 개포 풋고추의 우수한 품질과 명성을 일본까지 알릴 수 있게 됐다”며 “수출 확대를 위해 회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학동 군수는 “개포 풋고추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유통망 확충 등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정안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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