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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 새단장 예천곤충생태원, 관람객 줄어 ‘울상’

정안진기자
등록일 2021-08-05 18:14 게재일 2021-08-06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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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 여름방학 생태체험<br/>가족단위 모노레일 이용객<br/>코로나 19 재확산으로<br/>최근 들어 크게 감소
예천곤충생태원 전경.
[예천] 예천곤충생태원이 여름방학을 맞았으나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이용객들이 줄어 울상이다.

군은 올해 4월 생태체험과 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식충식물 유리온실, 곤충체험 온실, 유아 통통놀이터 등 다양한 시설로 새단장을 마치고 곤충생태원을 재개장했다.

이후 주말과 휴일이면 평균 1천여명의 관람객이 몰려 모노레일 탑승을 희망하는 관람객들을 모두 수용하지 못했다.

하지만 7월 초부터 코로나19 4차 대유행 확산의 조짐이 보이자 관람객들이 줄어들기 시작했다.

방학이 시작된 7월 말부터 8월 초 현재까지 주말과 휴일 관람객은 하루 600~700명에 그치고 있다.

예천곤충생태원 직원들은 “주말과 휴일도 반납한 채 관람객들의 편의 제공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나 이용자들이 줄어 실망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안전하고 쾌적한 시설 관리로 관람객들에게 다양할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며 “예천곤충생태원에서 코로나19로 지친 심신을 달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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