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까지 현장 방역시스템 점검<br/>2학기 급식방역도우미 신규 배치
집중방역주간은 오는 20일까지 2주간이며, 이 기간 동안 장학사가 학교를 방문해 학교방역시스템을 점검하고 부족한 부분에 대해 컨설팅을 실시한다. 강화된 방역지침은 1학기 확진자 발생학교의 역학조사 결과에서 파악된 미흡한 부분을 강화하고, 학교현장에서 더욱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영역별로 나눠 구체적으로 안내한다.
주요 내용은 KF-80 이상 방역 마스크 착용과 환기를 강조한 개인 방역수칙 준수이다. 의심증상이 1개라도 있을 시에는 선별검사 후 등교(출근)해야 하며, 외부강사 첫 출근 2일 전 선별검사 ‘음성’ 결과를 제출해야 한다. 또 학반별, 학년별, 층별, 동별 이동동선 구분 철저히 하고, 선택과목에 따른 이동수업, 특별실, 급식실, 방과후수업교실, 통학버스 등에 지정좌석제를 운영해야 한다. 기숙사 운영 학교에서는 선별검사 후 입소하고, 공용물품 사용을 자제해야 한다.
급식방역도 강화한다. 2학기에는 직영급식을 하는 공립단설 유치원과 각급 학교 전체 447교에 급식방역도우미 965명을 신규로 배치한다. 급식전담 방역도우미는 코로나19가 계속됨에 따라 노동 강도가 높아져 가는 조리종사원을 대신해 급식실 내 식탁 칸막이 청소 및 소독, 배식등을 지원한다. 배치인원은 급식인원을 기준으로 1천 명 이상은 3명, 미만은 2명을 배치할 계획이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