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에서 산업 전반의 파이프를 생산·공급하는 업체에서 작업 중이던 40대 노동자가 파이프 더미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1일 고용노동부 포항지청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13분쯤 포항시 남구 대송면 대각리에 있는 아주베스틸에서 크레인을 이용해 파이프 더미 하역 작업을 하던 A씨가 파이프 더미에 깔렸다. 119구조대가 전문소생술(CPR)을 실시한 뒤 오전 10시43분쯤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A씨는 끝내 숨졌다.
고용노동부 포항지청은 해당 사업장에 대해 작업중지 명령을 내리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산업안전보건법과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도 살펴보고 있다.
/김보규기자 kbogyu84@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