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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문화관광재단, 꿈의 오케스트라 예비거점 기관 선정

정안진기자
등록일 2021-08-11 17:30 게재일 2021-08-12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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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비로 지역 초교생 대상<br/>오케스트라 활동 지원
[예천] (재)예천문화관광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한 ‘2021 꿈의 오케스트라 예비 거점 기관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꿈의 오케스트라는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오케스트라 활동을 지원해 자존감을 키우고 올바른 인성을 갖춰 밝고 건강하게 지역 공동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예비거점기관 공모에 13개 기관이 응모했으며 1차 서류심사, 2차 관계자 인터뷰 등 엄격한 심사를 거쳐 최종 2곳을 선정했다.

예천문화관광재단은 올해 국비 1천만원을 우선 지원 받고 내년부터 최대 1억8천만원을 지원받는다.

올해 아동 청소년 모집, 유관기관 협력 체계구축, 교육 공간 확보, 중장기 교육 운영 계획 수립 등 사업 준비 기틀을 마련하고 향후 6년간 국비로 질 높은 클래식 음악 교육을 제공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꿈의 오케스트라 모델을 구현할 계획이다.

김학동 이사장은 “기존에 학생, 실버오케스트라 교육 지원으로 문화 예술 꿈을 키우는 인재들을 성장시키고 있었다”며 “이번 사업 선정으로 초등학생까지 참여 폭을 확대해 예천만이 가질 수 있는 음악 교육 환경이 구축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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