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으로 진행된 협약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과 에코넷코리아 간 우량한 종자를 장기간 보존할 수 있는 융복합 소재 기술과 공동 기술개발을 진행하는데 있어 마중물이 됐다.
협약은 에코넷코리아에서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코팅 기술과 수목원의 종자 기초연구 정보를 접목, 항균종이를 활용해 △항균 작용 평가 △새로운 포장 용기 개발을 위한 심화 연구 △장기 보존이 가능한 저장봉투 개발 등 산화방지 항균 소재 연구로 종자의 장기보존이 가능한 항균종이 봉투 개발을 목적으로 한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지속적인 연구 교류로 야생식물종자의 저장을 위한 지식재산권 출원 등 연구성과물을 창출하고, 종자의 장기보전이 가능한 신소재를 개발해 종자의 장기 저장에 획기적인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이종건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원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이 국내 야생식물종자를 장기간 보존·활용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 식물 종 다양성 보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종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