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코로나19 담당 공무원들은 델타 변이형 확진자가 지역에서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선제적 검사 확대로 진단검사 수요가 대폭 늘어나면서 과중한 업무 부담을 호소해 왔다.
코로나19 검사가 늘면서 조사인력 부족으로 역학조사 지연이 우려되는 데다 장기적인 코로나19 상황으로 직원들의 심적 고충과 피로도가 높은 실정이어서 인력 보강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이에 따라 감염병 대응 현장의 원활한 인력 운용을 위해 지난 11일 역학 조사관을 채용했으며 간호직과 보건직 공무원의 임용을 예년보다 2개월 정도 앞당겨 23일 자로 현장에 배치했다.
이번에 임용한 인력은 보건직 5명, 간호직 2명으로 보건소와 위생방역과에 각각 6명과 1명을 배치했다.
/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