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 예천에서 올해 첫 벼를 수확했다.
예천군은 최근 개포면 경진리 김두한 농가 조생종 벼 재배단지에서 김학동 군수를 비롯한 작목반 회원, 예천군농협쌀조공법인,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첫 벼베기를 했다.
수확된 조생종 벼는 해담쌀로 지난 4월 22일 모내기를 한지 126일 만이다.
작목반에 소속된 46농가가 40ha 면적에서 벼를 재배하고 있다.
예천군농협쌀조합공동법인과 계약재배로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해 농가 소득에도 한 몫 하고 있다.
해담쌀은 농촌진흥청에서 선정한 최고 품질 쌀 중 하나로 도정 특성이 양호하고 단백질 함량이 낮아 밥맛이 좋아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많다.
수확한 벼는 당일 예천군농협쌀조공법인에서 매입 후 가공을 거쳐 전량 추석맞이 햅쌀로 판매할 계획이다.
김학동 군수는 “코로나19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고품질 쌀을 생산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인 농업인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예천쌀이 최고의 고품질 쌀로 거듭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