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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하수슬러지 처리시설 개선사업 통한 예산절감

강남진 기자
등록일 2021-09-06 18:32 게재일 2021-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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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 문경시 하수도사업소가 사업소 내 하수슬러지 처리시설 처리용량 개선을 통해 기존 위탁처리비 7억원에서 2억원으로 줄여 5억원의 예산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하수슬러지 처리시설은 2006년 12월 준공돼 현재까지 운영되고 있으며 시설이 노후돼어 당초 시설의 처리용량(30t/일)보다 적은 양(18t/일)의 슬러지를 처리할 수밖에 없어 관내 발생하는 하수슬러지를 전량 원활하게 처리하지 못했다.


또 노후화된 시설로 인해 처리용량이 줄어들어 남은 슬러지를 매년 위탁해 처리했기에 하수슬러지의 위탁처리비는 7억원이 넘는 수준이었다.


이에 따라 하수슬러지 처리시설의 용량을 증대시켜 에너지 효율이 높은 최신 건조시설로 교체, 1일 28~30t의 하수슬러지를 처리할 수 있게 했다.


이번 개선공사를 추진함으로써 2020년 4억4천만원, 2021년 6월까지 1억원으로 하수슬러지를 위탁처리 했으며, 2021년 위탁처리비는 약 2억원 이내로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박홍균 하수도사업소장은 “앞으로도 처리시설의 예산절감을 위한 시설의 운영 노하우를 적극 활용하여 예산절감의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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