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대구시에 따르면 0시 기준 코로나19 추가 확진자는 73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1만5천499명으로 집계됐다.
추가 확진자 중 외국인 지인모임 관련은 38명이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유흥시설 85명, 지인모임 443명 등 528명으로 늘었다.
서구 사우나 관련 1명, 중구 일반주점4 관련 3명, 동구 소재 사업장 3명이 각각 확진됐다. 동구 사업장은 지난 9월 24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검사에서 28일 2명, 29일 3명 등 확진자가 총 5명으로 늘어났다.
또 타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로 3명, 기타 확진자의 접촉자로 12명이 확진됐다.
경북에서는 확진자 52명이 추가됐다. 30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포항 11명, 경주·구미 각 7명, 안동 6명, 칠곡 5명, 성주 4명, 경산·김천 각 3명, 영주 2명, 영천·상주·예천·고령 각 1명이 늘어 총 8천323명이다.
포항에서는 유흥주점 관련으로 5명이 추가로 감염됐다. 관련 누계는 42명이다. 또 기존 확진자들 지인 등 5명과 군부대 신병 입소 전 검사를 받은 1명이 확진됐다.
경주 7명 중 2명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고 나머지는 기존 확진자들과 접촉했다. 구미에서는 유흥주점 관련 접촉자 5명이 확진돼 누계 8명이 됐다.
안동 6명은 영주, 예천, 안동 확진자와 접촉한 이들이다. 칠곡 5명 중 1명은 감염경로를 알 수 없어 역학조사 중이고 나머지는 기존 확진자들 지인 등이다. 경산에서는 감염경로 불명의 3명이 확진됐고, 김천에서는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2명과 확진자 지인 1명이 양성으로 나왔다.
성주 4명과 영주 2명, 영천·상주·예천·고령 각 1명은 기존 확진자들과 접촉한 이들이다.
/이곤영기자lgy1964@kbmaeil.com
/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