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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일대해수욕장서 주취 행패·경찰관에 욕설 50대 구속

이시라기자
등록일 2021-10-12 19:56 게재일 2021-10-13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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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영일대해수욕장에서 술에 취해 난동을 부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에게 폭언을 퍼부은 50대 남성이 구속됐다.

포항북부경찰서는 주취상태로 행패를 부리다 경찰과 시민들에게 욕설한 혐의(공무집행방해·폭행 등)로 5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1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9일 오후 9시께 포항시 북구 두호동 영일대해수욕장에서 술에 취한 채 돌아다니다 노상에 앉아 술을 마시고 있는 피서객에게 다가가 시비를 걸며 폭언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을 밀치며 수차례 욕설을 내뱉는 등 행패를 부린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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