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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한의대 부속 한방병원 첨복단지에 둥지 튼다

이곤영기자
등록일 2021-10-17 20:10 게재일 2021-10-18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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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0억 투자 2024년 준공 목표의료관련 일부 학과 포함 이전

대구한의대학교 부속 대구한방병원이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에 입주한다. 17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 15일 현재 수성구 상동에 위치해 있는 대구한의대학교 부속 대구한방병원 및 수성캠퍼스 내 의료관련 학과의 첨복단지 입주가 확정됐다.

앞서 대구시는 첨복단지에 대한 입주 공고를 실시했고,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 입주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대구한의대학교 법인을 포함한 의료기업 5개 사에 대해 입주를 승인한 바 있다. 학교법인인 제한학원이 제출한 계획에 따르면 한의대는 오는 2024년 준공을 목표로 첨복단지에 총 790억원을 투자해 200병상 규모로 한의대 부속병원을 확장 이전한다.

내과·정형외과·재활의학과·진단방사선과 등 4개의 양방 진료과목을 신설해 양·한방 협진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대구한의대 수성캠퍼스에 소재한 한의학과·간호학과·한의학과 대학원 등 800여명의 규모의 캠퍼스도 이전하게 된다. /이곤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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