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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 샤인머스캣, 코로나 뚫고 홍콩 수출길

정안진기자
등록일 2021-10-31 19:47 게재일 2021-11-01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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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인머스캣 6.6t 수출 선적식
[예천] 예천에서 재배한 샤인머스캣 포도가 홍콩에 첫 수출됐다.

예천군은 지난 28일 예천 보문면 샤인머스캣 재배농장에서 홍콩 수출 선적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예천군포도연합회, 수출업체 썬팜에너지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홍콩 수출을 위해 선적된 샤인머스캣은 6.6t이다.

예천 샤인머스캣의 홍콩 수출은 예천군이 농산물 유통 활성화 및 판로 확대를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한 결과다.

군은 홍콩 수출을 발판삼아 미국, 중국, 동남아 등으로 수출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쌀, 단호박, 개포 풋고추, 사과 등 지역의 우수 농특산물을 미국, 영국, 일본 등지로 수출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샤인머스캣의 홍콩 수출은 코로나19 등 경기침체가 이어지면서 판로가 어려운 상황에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한데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수출 확대를 위해 업체와 농가에 포장재, 물류비 등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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