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미국계 기업으로서는 최초로 FDA 인증을 획득해 미국에 진출한 플라즈맵(대표 임유봉)은 멸균기 ‘스터링크(STERLINK)’를 생산하고 있다. FDA를 통과한 플라즈마 멸균기 제품은 지금까지 3곳이며 모두 미국기업이었고 플라즈맵은 4번째로 미국 FDA를 받았으며 앞으로 미국시장 진출이 가능해졌다.
특히 플라즈맵 제품은 기존 1시간 걸리던 멸균을 단 7분 만에 끝내는 특징을 지녀 시장 경쟁력도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 기존 제품은 작은 구멍들을 통해 플라즈마를 투입하고 빼내다 보니 한시간 정도 걸렸지만, 플라즈맵은 비투과성 파우치를 사용해 멸균제를 직접 분사했다가 멸균 후 진공상태로 만드는 세계최초 기술을 사용하고 있다.
플라즈맵 멸균기는 지난 2018년 유럽인증(CE)를 획득한 바 있고 50여개국에 수출 중이었다.
양진영 이사장은 “재단과 시험평가 상담을 하던 기업이 미국 시장 진출에 성공한 쾌거”라며 “대한민국 최초로 최고 규모의 의료시장인 아메리카 대륙으로 멸균기를 수출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